동백꽃 필 무렵

(⊙_⊙) 2020. 12. 16. 12:04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中

동백꽃하면 이젠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가 먼저 생각이 나네요 ㅎ^^ㅎ 제가 공효진씨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ㅠㅠㅠ

 

그래서 여튼! 그래서 이 동백이 아니 동백꽃!은 어떤 꽃일까 알아보기위해 글을 끄적끄적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자 동백꽃은 영어로 "Camellia" 드라마에서 동백이가 운영하던 가게 이름이기도 하죠 ㅎㅎ 솔직히 이건 대부분이 모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쳐? 카멜리아 카멜리아 가게이름으로만 알았지 이게 동백꽃의 영어이름이라고 생각했겠어요!!

(드라마에서는 까멜리아라고 나옵니다) (학명 Camellia japonica)

 

그리고 동백꽃은 특이하게 경칩쯤 되어야 피기 시작하는 다른 꽃과는 다르게 경칩이 되기 훨씬 전부터 피어요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입니당

 

이 시기에는 곤충이 많이 없기 때문에 수정을 새에게 맡기는 조매화 이기도 하답니다.

 

동백꽃의 꿀을 가장 좋아해 자주 찾아오는 새가 바로 바로 동박새 라고 해요 자 그럼 동박새는 어떻게 생겼을까 짜잔!!

얘들도 한쌍인거 같은데,,나는,,왜

꽃 자체가 상당하게 수려한데다가 겨울에만 피고, 특히 아열대기후가 아니면 겨울에 피는 수려함을 볼 수 없는 꽃이기에 인기가 매우 높죠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에 접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서식합니다.

 

이 동백꽃은 희인~ 설경 사이에 빨갛게 피는 모습도 그렇고 동백 초록 잎사귀에 함께 있을때 가장 돋보이는 색이라 조합도 아주아주 좋아여

 

또한, 색으로 돋보인다는 점에서 아름답고 은은한 성적 분위기를 낼 때 자주 쓰입니다.

 

그리고 대개의 꽃은 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는거 아시죠? 그래서 한장씩 떼면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마지막 한송이를 떼면 사랑하지 않는다가 돼서 안뗀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치한 테스트를 해보셨다면 저와 비슷한 나이실거라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곧 한살 더먹네요.. 

 

여튼 또 딴 길로 샜는데 동백꽃은 한 잎씩 떨어지지 않고 꽃잎이 전부 붙은 채로 한 송이씩 떨어집니다.ㅠㅠ

 

여기서 유래하였을까요? 흰색 동백꽃의 꽃말은 "굳은 약속", "손을 놓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뭔가 로미오와 줄리엣이 떠오르는데 저만 그런가요~? 뭔가 타이타닉 느낌도 나는거 같네요 ㅎㅎ

 

<영화> 타이타닉 中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中         어떻게 이렇게 생겼습니까 남자가봐도 섹시하네           <배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런데 이제보니 같은 배우인가요? 로미오와 줄리엣 사진을 찾던중 명대사 몇개가 보여서 잠시 딴 얘기좀 하겠습니다!

 

"사랑이 가냘프냐고? 너무 거칠고, 잔인하고 사나우면서도 가시처럼 찌리는 게 사랑이네."

전체적인 스토리를 암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대사입니다..ㅠㅠ

 

"상처의 아픔을 모르는 자는 남의 상처를 비웃는 법"

사랑에 빠진 로미오를 놀리는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한 말이죠

 

"장미꽃은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로울 게 아닌가?"

 

"이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네 내일이 될 때 까지 안녕을 말하네"

 

"죽음이 당신의 달콤한 숨결을 빼앗아 갔을망정 그대의 아름다움은 빼앗아가지 못했군요"

 

크,,,,이 대사 5개를 쓰는데 머리에 소름이 소름이 그냥 쫘~악 돋네요 여러분은 진정한 사랑은 만나셨나요?

 

아직 만나시지 못하셨다면 저는 어떤가요? 저 아 직 솔 로 입 니 다. 하 하 하^^

 

 

자 눈물한번 닦고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서~ 빨간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 제가 가끔 느끼는건데 빨간 꽃들은 대부분이 꽃말이 비슷 비슷해여 항상 열정적이고 뜨겁고 색으로 꽃말의 강도를 따진다면 동백꽃보다 빨갛고 진한 꽃이 있을까요? 뭔가 있을거 같긴한데 지금 당장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아닌가 빨간게 진한게 아니라 잎사귀가 진해서 그렇게 보이는건가,,?....뇌정지,,,오는中)

뭔가 꽃가루가 떨어진 모습이 동박새를 향해 웃고있는거 같네요 ㅎㅎㅎ

 

그리고 분홍색을 가진 동백꽃의 꽃말은 "신중", "당신의 아름다움",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설레하는 행동 TOP5안에 드는 포즈입니다.         <배우> 박보영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그럼 이만 시 하나 소개시켜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사무실인데 아버지 눈치가 너무 보이는 중인거는 안 비밀입니다 ㅎㅎ)

 

 

시인 박 민 석

 

겨우내 기다린 보람

동백꽃 흐드러지면

벌 나비 없음에 동박새 날아들고

 

수줍어라!

수줍어라!

 

겨드랑이에 살짝

붉은 속살 드리운다.

 

여자의 마음

여자의 꽃, 순애보

 

날파람

스쳐지나면

 

꽃잎 떨구지 못하고

사랑을 위해

몸 던지는 붉은 봉오리

 

 

지금 동백꽃은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2~3월에 만발을하고 동박새가 울면 봄이 온다는 말이겠지요 동박새가 지저귈때 즈음에는 코로나가 겁을 먹고 도망가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나날들 보내시기를 제가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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